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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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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의 본질

저는 탁월한 삶을 사시는 분들을 대가 라고 자주 부릅니다. 이분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탁월한 삶을 사는 대가들은 시간에 대한 개념부터가 확실히 남달랐습니다. "시간은 관리가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저는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답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탁월한 삶을 사는 대가들은 시간을 관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시간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시간은 누구나 다 아는 3가지 시간의 특징이 있습니다.

 

1. 항상 흘러갑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항상 시간은 흘러가는데, 주말이나 휴가 마지막 날, 군대 복귀 전날 빨리 흘러갑니다.

2.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누구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일어나선 안되겠지만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엄청난 후회를 할겁니다. 이럿도 한번 지나가면 누구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3. 누구에게나 시간은 24시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내가 더 가지고 싶다고 해도 시간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시간의 3가지 특성을 살펴보면 시간은 절대로 관리를 할수 없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시간은 자연현상으로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흐릅니다. 되돌릴 수도 없고 더 가질 수도 없습니다. 시간은 우리 관리의 대상이 아닙니다. 즉 시간 관리는 불가능합니다. 늘 시간이 없고 부족하다고 한탄했었는데 알고 보니 시간은 모두에게 동의하게 주어졌고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탁월한 삶을 사는 대가들은 무엇을 관리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가들은 시간을 관리하려 하지 말고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관심입니다. 그럼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관심입니다. 자연현상인 시간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나는 어디에 관심을 쏟을지는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늘 부족하고 통제도 불가능합니다. 시간은 계속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관심을 관리하면 됩니다. 관심을 계속 집중하고 지속하는 방법을 익히면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서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 관심을 집중하고 지속하는 방법

관심을 집중하고 지속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방을 정리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한번 내가 평소 집,회사 또는 자동차에 정리를 하고 살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방, 옷장, 책상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나요? 정리를 잘하시는 분들 보면 시간이 남아서 정리하는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그들도 시간이 부족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리를 잘할 수 있었던 건 정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어딜 가나 정리를 잘합니다. 집에 있으면 집이 정리되고,회사를 가면 회사가 정리되며, 여행을 가더라도 항상 주변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는 정리에 관심을 가지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에너지와 시간이 거기에 할당되고 거기는 변화가 생기는 겁니다. 관심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내가 하고 싶고 해야 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바뀝니다.

그래서 관심을 수동적으로 또는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으로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될 대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시간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시간 관리 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인생관리 라는 표현을 씁니다. 관심을 관리하면 그게 곧 인생이 관리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가들의 특징은 시간이 아니라 관심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관심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여유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4년전 주야간 생산직 근무를 했을때 늘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많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저랑 같이 일하던 저의 사수는 늘 여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왜 그럴까 관찰해 보니 저와 가장 큰 차이는 저의 사수는 미리미리 일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사람은 두 종류의 타입이 있습니다. 닥쳐서 일하는 사람, 미리미리 일하는 사람 입니다.

저는 그 당시 저의 사수와 같이 일하던 동료는 퇴근하고 집에 갔지만 늘 일이 끝나지 않아서 혼자 남아서 마무리를 하고 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하루살이가 되는 것 같았고, 오늘 일이라도 제발 빨리 끝내서 집에서 유튜브 영상 보면서 저녁 먹는 것이 제 유일한 목표였습니다. 저는 거의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제 옆에 있었던 사수는 달랐습니다.

 

"학아 지금 1500개 물량 남았으니 빨리빨리 물량 쳐내고 끝내야한다"

"라벨이 바뀌었으니 모델도 바로 바꿔서 물량 뽑아야한다"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겁니다. 저는 과연 이 사람 머릿속에는 뭐가 있는 건가 처음에는 사실 거의 천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넘볼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수를 저의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연구해 보니 사수 형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법을 따라 하기 시작했더니, 이제 저는 하루살이가 아니고 저도 한 달 또는 1년을 넘어서 멀리멀리 보면서 미리미리 일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는 대가들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죽어라 일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일과 삶의 조화가 있습니다. 특히 그 사수분 같은 경우는 주야간 근무를 하면서 쉬는시간 틈틈히 자기계발을 꾸준하면서 영어 와 기술자격증을 취득하게 됬습니다. 또 쉬는날에는 항상 여행도 가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지금은 실력을 인정받아서 공장의 한 라인에서 팀장님으로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 대가들의 생각과 행동들을 카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 한테 흡수되어 결국 자신도 대가가 되어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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